리뷰 8

[영화리뷰] '엑스맨 - 다크피닉스' 리뷰

# 역대 엑스맨 시리즈 중 가장 실망스러운 영화 엑스맨과 알라딘 중 한참을 고민하다가 히어로물 빠돌이 답게 엑스맨을 보러갔다. 하지만 진짜 너무나 후회스러운 결정이었다. 그래도 좋았던 점부터 말하자면, Good #1: 배우들의 연기력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밴더, 제니퍼 로렌스 등 이미 검증된 배우들은 역시나 명연기를 보여줬다. 이 영화를 그나마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 이유였다. 왕좌의 게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소피 터너도 크게 나쁘진 않았으나 계속 산사가 보인건 기분탓인지... Good #2: 화려한 액션 히어로 영화, 그중에서도 다채로운 능력을 가진 뮤턴트들이 나오는 엑스맨답게 액션은 정말 화려하다. 스톰, 매그니토 등 원래부터 화려한 능력을 갖고있는 인물들은 물론이고, 이번 리부트에서..

리뷰/영화 2019.06.14

[음식리뷰] 킹스타피자 계양구청점 '슈퍼슈프림피자' 리뷰

난 피자를 매우 좋아한다. 1~2주에 한번은 꼭 먹는 것 같다. 하지만 최근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피자값도 만만치 않게 비싸져버렸고, 나같은 서민은 생존을 위해(?) 어쩔수없이 계속해서 저렴한 피자를 찾아 헤멜 수 밖에 없다. 그러다가 최근에 상당히 괜찮은 피자집을 찾았다. 바로 '킹스타피자'이다! 찾아보니 체인인 것 같은데, 마침 우리동네에도 있더라. 들어가니 매우 친절한 주인아저씨가 반겨주셨다. 피자 가격이 라지사이즈 기준 기본적으로 13,000~20,000대로 싼데, 거기에 직접 방문해서 사가면 3천원을 할인해준다. 가장 싼 피자중 하나인 슈퍼슈프림 피자를 1만원에 구입했다! 사이즈: 일반적인 라지사이즈 피자이다. 도우는 타 피자집들의 일반적인 도우보다 살짝 앏은감이 있지만, 씬도우까지는 아니다..

[식당리뷰] 계양구 용종동 '바우네 나주곰탕'리뷰

# 무난한 양과 가격, 괜찮은 맛의 곰탕을 즐기고 싶다면 오늘은 계양구 용종동에 위치한 '바우네 나주곰탕' 리뷰이다. 위치: # 사전 3줄평 매우 깔끔한 내부 - 딱 체인점 느낌이 나는 깔끔함이다. 붐비지 않고, 메인메뉴와 반찬의 양도 적당해서 혼자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맛은 깔끔하고, 전체적인 양은 딱 6,500원어치로 느껴지는 양이다. 다만, 고기의 양은 좀 적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 첫인상 가게 내부는 최근에 생긴 가게+체인점 특성상 매우 깔끔했다. 살짝 일찍(오후 5시반) 가서인지 자리도 넉넉했다. 메뉴판은 다음과 같다: 바우네 사골곰탕이랑 맑은나주곰탕 둘중에 고민하다가, 일단 가게 이름이 붙은게 간판메뉴일것이라 판단하고 바우네 사골곰탕을 주문했다. 바우네 사골곰탕이랑 맑은나주곰탕의 차..

[식당리뷰] 계양구 용종동 '착한쭝식' 리뷰

# 저렴하지만 괜찮은 퀄리티의 짜장면을 즐기고 싶다면 오늘 리뷰할 곳은 계양구 용종동에 위치한 '착한쭝식' 위치는 여기다. # 사전 3줄평 짬뽕을 강조하고 있지만 짬뽕이 3,900원인 줄 알고 들어가면 낭패. 짜장면이 3,900원이다. 살짝 속은 기분 그래도 짜장면 면발 상태도 나쁘지 않고 맛 자체도 괜찮아서 무난하게 먹을만 하다. 간편하게 떼우기 위한 목적으로 짜장면을 먹고싶다면 추천! # 첫인상 내부는 역시 쫄보라 찍지 못했지만 꽤 깔끔했다. 딱 점심시간쯤 가서 그런지 홀은 많이 차있었다. 그래도 자리가 없는 정도는 아니었는데, 어떤 혼자온 아저씨가 합석 안되겠냐고(점원이 다른곳으로 안내해준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하길래 정중히 거절했다. 뭐지...? 메뉴판은 식탁에 붙어있었다. 원래는 짬뽕이 싼 집..

[영화리뷰] 어벤져스 엔드게임 간단 리뷰 (스포주의!!)

# 마블다운 100점짜리 마무리 난 용산 아이맥스 예매에 실패했다. 그래서 개봉 당일인 오늘 그냥 가까운 곳에서 조조로 보고왔다. 서울이 아닌 지역들은 대체로 표가 많이 남아있었던 것 같다. 서울 시민이 아닌게 이럴땐 또 장점으로 작용하네. 영화가 시작하자 상영관이 숨죽인듯이 조용해졌다. 다들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가 정말 컸던 것 같다. 일단 개인적인 총점은 4.5 / 5 그야말로 마블 팬들을 위한 파티. 히어로 영화 시리즈 역사상 가장 깔끔하고 훌륭한 마무리였다. 전혀 3시간짜리로 느껴지지 않을만큼 매 순간 초집중해서 보게되는 영화였다. 이전 영화들에 대한 오마쥬로 가득한 것도 꿀잼 포인트이다. 그래서 주요 내용과 각종 오마쥬 등을 이해하기 위해 꼭 봐야하는 이전영화를 모아봤다. # 보기전에 꼭 미리 ..

리뷰/영화 2019.04.24

[식당리뷰] 계양구 용종동 '청실홍실' 리뷰

# 동네 음식점 리뷰 시작 난 혀가 상당히 둔한 편이다. 지금까지 살면서 뭔가가 너무 맛있어서 감동받아본 적도 거의 없고, 너무 맛이 없어서 못먹은 적도 매우 드물다. 그래서 웬만한 음식점은 다 잘 가는 편이고, 음식도 맛있게 잘 먹는 편이다. 하지만 그렇다는 것은 곧, 내가 정말 맛있다고 느끼는건 레알 짱 맛있을 수 있다는 것이고, 반대로 내가 정말 맛없다고 느끼는건 진짜 최악의 음식일 수 있다는 것이다. 세상엔 미식가들도 많지만, 나처럼 입맛이 둔한 사람이 아마 더 많을 것이다. 이 리뷰를 혀는 둔하지만 그래도 식당과 음식점에 대한 의견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바친다. 약 2년 조금 넘게 대학로에서 살다가 다시 인천 계양구로 돌아왔다. 거의 대부분이 2년전과 그대로인데, 식당들은 왜 다들 새로와 보이..

[영화리뷰] 영화 '샤잠!(SHAZAM!)' 리뷰

# DC가 DC했다. 나는 슈퍼히어로 영화를 좋아한다. 별 생각없기 가볍게 즐기기도 좋고, 화려한 액션에 간간히 터지는 개그까지.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현실은 잠시 잊고 그 순간에 빠져들게 된다. 난 액션을 좋아하기 때문에, 액션이 훌륭하다면 스토리의 개연성이나 장면 안에 담긴 메세지, 배우의 연기 등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다. 그런 탓인지 나는 내가 보는 영화들을 대체로 후하게 평가하는 편이다. 그러던 나에게 영화 '샤잠!'이 나타났다. ------------------------------------------- 스포일러 있을 수 있음 ------------------------------------------ #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위탁가정을 전전하며 방황하던 소년 '빌리'가 우연히 마법..

리뷰/영화 2019.04.04

[음식리뷰] 호치킨 '에프엠 호사원'리뷰

# 난생 처음하는 음식 리뷰 요즘 다시 보기 시작한 미드 'Community'를 한창 보다가 출출해져서 오랜만에 치킨을 시켜먹어 보기로 했다. 최근 치킨값이 너무 비싸져서(적어도 나에게는) 한동안 안먹다가 큰 맘 먹고 시킨 것이다. 배달앱에서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Ho치킨의 '에프엠 호사원' 치킨을 시켜보기로 했다. 밀린 주문이 많았는지 주문 후 한 4~50분 정도 뒤에 치킨이 도착했다. 음 난 사이다보다 콜라를 좋아하긴 하는데... 뭐 상관없다. 평소에는 뻐있는 치킨을 좋아하지만, 치우기도 귀찮고 해서 순살로 시켜봤다. 일단 양이 엄청 많다! 19,900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맞게(이것도 비싸긴 비싸지만...) 며칠에 걸쳐 먹어야 할 것 같은 양이었다. 위에서부터 간장, 양념, 후라이드였다. 사진을 두어..

리뷰 201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