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집돌이한테도 코로나가 찾아왔다. 이제 캐나다는 마스크 제한이 모두 풀려있어서 가끔 학교나 헬스장에 오갈 때 마스크를 안끼고 다닌것이 문제였던 듯 하다. 내가 아무리 유행 쫓아가는걸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이런 트렌드는 좀 스킵하고 싶었는데... 혹시나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코로나 생존 수기를 건조하게나마 남겨본다. 2022.04.29 (Day 0) 오전 11시반쯤 점심을 먹으려는데 갑자기 열이나고 오한이 느껴졌다. 동시에 온몸의 관절들이 아프기 시작했다. 이때만 해도 그저 요 며칠 시험준비+프로젝트준비+운동 등등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몸살이 났는갑다 싶었다. 일찍 푹 자면 괜찮겠지 싶었다. 하지만 막상 눕고나니 열과 오한이 더 심해졌다. 한 이삼일 가겠네 싶었다. 2022.04.30 열+오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