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2

(2022.05.08) 코로나, 그 치열했던 일주일의 기록

나같은 집돌이한테도 코로나가 찾아왔다. 이제 캐나다는 마스크 제한이 모두 풀려있어서 가끔 학교나 헬스장에 오갈 때 마스크를 안끼고 다닌것이 문제였던 듯 하다. 내가 아무리 유행 쫓아가는걸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이런 트렌드는 좀 스킵하고 싶었는데... 혹시나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코로나 생존 수기를 건조하게나마 남겨본다. 2022.04.29 (Day 0) 오전 11시반쯤 점심을 먹으려는데 갑자기 열이나고 오한이 느껴졌다. 동시에 온몸의 관절들이 아프기 시작했다. 이때만 해도 그저 요 며칠 시험준비+프로젝트준비+운동 등등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몸살이 났는갑다 싶었다. 일찍 푹 자면 괜찮겠지 싶었다. 하지만 막상 눕고나니 열과 오한이 더 심해졌다. 한 이삼일 가겠네 싶었다. 2022.04.30 열+오한은..

[캐나다 대학원] COVID19 사태가 대학원 생활에 미치는 영향

현재 상태 (16.May.2020 기준) BC주 학교는 아직까지 모두 폐쇄 상태. 수업과 미팅 등등 교내활동에 대한 모든 것들은 온라인으로 진행중. 교내 편의시설들(헬스장 등) 모두 폐쇄. Physical distancing을 준수하자는 포스터가 곳곳에 부착되어있음. 도시 내 생필품을 파는 마트들을 제외한 모든 가게들도 폐쇄. 식당들도 takeout외에는 운영하지 않음. 이제 조금씩 lockdown level을 완화할거라고 함. 내 생활에 미친 영향 머리 못자른지 세달 다되감. 긴머리 적응중. 지도교수님이 COVID19 관련 연구를 따내서 주중엔 풀타임으로 그거 도와주고있음. 내 졸업논문 주제도 이쪽으로 한번 고려해보라고 하심. 하지만 난 그쪽엔 그닥 관심없음... 틈틈히 내가 흥미있는 주제 따로 공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