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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리뷰] 킹스타피자 계양구청점 '슈퍼슈프림피자' 리뷰

차가운 Jony 2019. 5. 19. 20:56

난 피자를 매우 좋아한다.

1~2주에 한번은 꼭 먹는 것 같다.

하지만 최근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피자값도 만만치 않게 비싸져버렸고,

나같은 서민은 생존을 위해(?) 어쩔수없이 계속해서 저렴한 피자를 찾아 헤멜 수 밖에 없다. 

그러다가 최근에 상당히 괜찮은 피자집을 찾았다.

바로 '킹스타피자'이다!

찾아보니 체인인 것 같은데, 마침 우리동네에도 있더라.

들어가니 매우 친절한 주인아저씨가 반겨주셨다.

피자 가격이 라지사이즈 기준 기본적으로 13,000~20,000대로 싼데, 거기에 직접 방문해서 사가면 3천원을 할인해준다.

가장 싼 피자중 하나인 슈퍼슈프림 피자를 1만원에 구입했다!

또 먹고싶다

 

사이즈: 일반적인 라지사이즈 피자이다. 도우는 타 피자집들의 일반적인 도우보다 살짝 앏은감이 있지만, 씬도우까지는 아니다. 개인적으로 씬피자를 좋아해서 이 점은 만족.

토핑: 토핑의 종류가 많이 들어가서인지 꽤 실해보인다. 각 토핑의 크기는 크진 않지만 자잘하게 많이 든 기분. 다른 저가형 피자에서 볼 수 있는 휑~한 느낌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메리트가 있다. 확실히 1만원짜리 피자 치고는 꽤 된다.

맛: 대단히 뛰어난 맛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실망할만한 맛도 아니다. 정말 평범한 맛이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준수하다고 볼 수 있다.

다른 저가형 피자들을 보면 토핑이 매우 부실하거나, 빵이 엄청 질기거나 하는 단점이 있는데, 이 피자는 그런게 없이 전체적으로 무난하다.

토핑의 맛도 잘 나고, 빵도 부드럽게 잘 씹힌다. 물론, 도x노나 미xx피자처럼 큼직큼직한 토핑에서 느낄 수 있는 토핑 본연의 맛까지는 안나지만, 자잘한 토핑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맛이 그럭저럭 잘 표현되는 느낌이다.

간만에 가성비가 매우 좋은 피자를 찾아서 뿌듯하다

기타: 방문포장 시 3천원 할인이기 때문에 가게의 접근성도 상당히 중요하다. 이곳은 계양구청 바로 건너편에 있어 접근성도 매우 좋다! 계산택지 주민들은 충분히 가볍게 걸어가서 사올만한 거리일듯(우리집에선 5분도 안걸리더라)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시다. 난 피클을 못먹어서 피클 대신에 갈릭소스로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바꿔주셨다. 저렴이 피자인데도 불구하고 카드도 잘 받아주셨다.

 

총평: 간단히 피맥하고 싶을땐 이만한 피자가 없다! 지금까지는 내 최애 피자.

점수:★ (사장님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