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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리뷰] 계양구 용종동 '바우네 나주곰탕'리뷰

차가운 Jony 2019. 5. 1. 18:27

# 무난한 양과 가격, 괜찮은 맛의 곰탕을 즐기고 싶다면

오늘은 계양구 용종동에 위치한 '바우네 나주곰탕' 리뷰이다.

위치:

# 알고보니 체인이더라

# 사전 3줄평

  • 매우 깔끔한 내부 - 딱 체인점 느낌이 나는 깔끔함이다.
  • 붐비지 않고, 메인메뉴와 반찬의 양도 적당해서 혼자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 맛은 깔끔하고, 전체적인 양은 딱 6,500원어치로 느껴지는 양이다. 다만, 고기의 양은 좀 적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 첫인상

가게 내부는 최근에 생긴 가게+체인점 특성상 매우 깔끔했다.

살짝 일찍(오후 5시반) 가서인지 자리도 넉넉했다.

메뉴판은 다음과 같다:

# 전형적인 곰탕집 메뉴이다.

바우네 사골곰탕이랑 맑은나주곰탕 둘중에 고민하다가,

일단 가게 이름이 붙은게 간판메뉴일것이라 판단하고 바우네 사골곰탕을 주문했다.

바우네 사골곰탕이랑 맑은나주곰탕의 차이는, 메뉴판에도 써있듯이

바우네 사골곰탕: 사골국물을 사용하여 국물이 뽀얗다.
맑은나주곰탕: 육수국물을 사용하여 국물이 맑다.

 

# 음식

# 곰탕 먹는데 꼭 필요한 반찬들만 간소하게 나온다. 다떨어지면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다.

김치는 전형적인 곰탕집 김치 맛이고(달짝지근한 김치), 깍두기는 살짝 신맛이 나는 깍두기였다.

곰탕에 많이들 깍두기 국물을 넣어서 먹는데, 그렇게 넣어서 먹기에는 이렇게 살짝 신맛이 나는게 더 나은 것 같다.

나는 원래 깍두기보다는 배추김치를 더 많이 먹는 편이라 김치를 더 가져다 먹었다.

깍두기도 나쁘지 않다.

# 필터 없이도 충분히 맛있어보인다

 메인요리인 바우네 사골곰탕

7~8천원이 넘어가는 다른 곰탕집에 비해 고기의 양은 살짝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푸짐하게 주는 곰탕집에서는 고기만 다 먹어도 배가 반정도는 차는 느낌인데, 여기서는 그런 느낌까지는 받지 않았다.

하지만 맛 자체는 괜찮았다.

고기가 질기거나 그렇지도 않고, 국물맛도 깔끔하고, 파 같은 재료들도 모두 신선해보였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6,500원의 값어치를 하는 곰탕이었다.

 

재방문 의사: 있다.다음에는 맑은나주곰탕을 먹어봐야겠다.

평점: ★☆ (고기의 양이 좀더 많았으면...)

총평: 너무 배부르지않게 적당한 가격과  양의 곰탕을 먹기에 좋은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