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행복한가 평범한 집안에서 평범하게 자라 평범한 직장인이 되어 일한지 어언 5년째... 30대 싱글남이 먹고살기에 쪼들리지 않을만한 월급,어디가서 크게 부족하지 않을 사회적 지위,슬슬 머릿속에 떠오르는 결혼에 대한 고민 등등... 그렇게 점점 평범한 사회의 일원이 되는가 싶었다. 나도 그런 사람인줄 알았다야망이 없고, 고요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을줄 알며,지루하고 루틴한 일이 잘 맞는 사람. 하지만 가슴 한켠에는 늘 '뭔가가 부족하다'라는 느낌이 자리잡고 있었다.직장은 당연하지만 늘 재미가 없었고,퇴근 후에도 피곤에 쩔어 누워서 미드나 보고있는 현실이 내겐 너무 지루했다. 소확행이라 했던가...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요즘 남들은 다들 소확행을 추구하며 나름 행복하게 산다는데,난 왜 행복하지 않을까..